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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 스키니폰. 너무나 갖고 싶었던 폰이기에 발송날짜만을 손 꼽아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도착했다. 아주 싸게 번호이동으로 구입했다. KTF에선 요금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같은 이름의 지역할인인데도 SKT에 비해 범위가 좁다. 즉, 혜택이 적다.) 진작에 바꿀려고 생각했었는데, 마음에 드는 폰이 눈에 쏙 들어와서 이제서야 바꿨다.

일단 폰이 굉장히 이쁘다. 흰색으로 선택했는데, 너무나 깔끔하고 가볍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강하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 그립감도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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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카이 뮤직폰을 써봐서 그런지 메뉴를 조작하는데 있어서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그 때보다 좋아진 점은 메뉴의 이동속도나 카메라 진입 속도가 빨라진 점이다. 그리고 이 폰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인 지상파DMB 메뉴 역시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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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기도 굉장히 얇다. 콤팩트와 비교한 사진을 보면 얼마나 얇은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대신 그만큼의 조심성도 있어야 할 것 같다. 왠지 떨어트리면 바로 박살날 것 같은 불안함이 있다. 또, 치명적인 단점은 이러한 두께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길지 못하다는 것이다. 사실 폰의 두께는 배터리에서 많이 좌우되는데 얇기는 선택한 대신 배터리를 포기한 것이다. DMB를 즐기기 위해선 추가배터리를 항상 소지해야 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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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로 보는 <태양의 여자>다. 집 안에서도 아주 잘 나온다. 화질도 좋고, 끊김도 없다. 아무래도 폰네임이 '스키니TV'다 보니 두께와 DMB엔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부분만 특출되어 보이고 다른 부분은 다소 미흡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MP3플레이어의 음질이라더지, 카메라 화질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게다가 스카이 특유의 약간 흐리멍텅해 보이는 칼라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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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로 토끼 찍어주는 모습이다. 그럭저럭 폰카답게 나온다. 아! 그리고 폰 위에 달려있는 것은 DMB안테나이다. 평소엔 폰고리처럼 분리되어 있다가 DMB를 볼 때만 연결해놓으면 된다. 아~ 카메라 좀 찍고, DMB 좀 보니깐 배터리가 한칸 달았다. 역시 이게 최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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