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도 선불이다. 앉자마자 알말이를 따로 시키지 않으면, 저절로 대구탕이 주문들어간다.
그렇게 많은 반찬거리는 아니지만, 충분히 먹을 만한 것들만 나온다. 특히 깍두기는 밥위에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가격은 글쎄, 다른 집에서 대구탕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비교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맛에 비해선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착하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냥 제값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드디어 주문한 대구탕과 공기밥이 도착했다. 고기살도 많았지만, 국물맛이 끝내줬다. 그냥 밥을 먹으면서 국물을 떠먹어도 되고, 밥을 말아서 먹어도 되고.
한쪽 벽엔 가게를 찾았던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연예인 사인도 있었고, 운동선수 사인도 있었고. 그랬다.
밥 한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다. 고기살만 싹 발라 먹었다.
그래서인지, 국물이 많이 남긴 했지만, 처음 나온 양이 많아서 그런지 배불리 먹었다. 여름에 먹어도 맛있는 대구탕이었지만,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날이 쌀쌀해지면 다시 한번 더 찾아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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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제2동 | 속시원한대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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